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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상황] <'단순화'의 위험> 中 본문

타인의 말

[복음과상황] <'단순화'의 위험> 中

승리의핑크호랑이 2014. 5. 10. 00:41

http://www.gosc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844

'단순화'의 위험
[281호 김형원의 세상 읽기]
[281호] 2014년 03월 26일 (수) 10:53:53 김형원

본문 중

진보주의자들은 생태, 인권, 여권신장, 인간성 교육, 복지 등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보수적인 사람들은 모든 관심을 현실 경제로 수렴시켜서 모든 것을 경제라는 관점에서 파악하는 ‘경제환원주의’를 신봉한다. 다른 가치들은 모두 뒷전으로 밀려난다

(중략)

정치에서 ‘단순화 전략’을 가장 잘 사용한 사람이 히틀러였다. 그는 1차 대전 후 독일이 직면한 모든 문제의 근원으로 유대인들을 지목했다. 국민들의 분노와 절망감을 유대인들에 쏟아 붓게 했고, 그 과정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 (중략)

교육에서도 단순화가 뿌리깊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학생들의 평가기준은 오직 학과성적뿐이다. 성적이 좋으면 착한 학생이다. (중략)

이런 단순화 경향은 종교에서도 나타난다. 이단들의 가장 큰 특징은 복잡하고 다층적인 성경의 개념들을 명쾌하게 풀었다고 주장하는 데 있다. (중략) 사람들은 이들의 단순화된 설명을 듣고 매력을 느낌과 동시에 다른 종교인들은 역량이 딸려서 이렇게 명쾌하게 설명을 못한다고 단정 짓는다. 그들에게 사람들이 몰리는 데는 이런 이유가 숨어 있다.

정통 교회들이 주장하는 교회의 사명에도 단순화의 위험이 나타난다. 교회 성장을 위해서는 선교나 제자훈련 같은 한두 가지 사명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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