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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어흥!

N.Perrin, D.C.Duling <새로운 신약성서개론 하> 본문

한 줄, 여러 줄

N.Perrin, D.C.Duling <새로운 신약성서개론 하>

승리의핑크호랑이 2017. 12. 16. 23:11

(...) 그들은 이미 예수의 지상 사역에서 예수가 인자로 왔을 때 누릴 권세를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하는 전체 전승을 만들어냈다. 다시 말해서 초대 그리스도교는 부분적으로 예수의 실제 사역과 교훈의 기억에 근거하고, 부분적으로는 그들의 예수에 대한 현재적 경험에 근거하고, 부분적으로는 예수에 대한 미래의 기대에 근거해서 하나의 예수 전승, 즉 예수의 말씀과 예수에 대한 이야기의 전승을 만들어냈던 것이다.
p602

(...) 바울로는 거의 전적으로 예수의 십자가 처형과 부활에 관심을 집중하며 예수의 생애에 대해서는 사실상 관시을 갖지 않았다. 익명의 히브리서 저자는 예수를 참으로 유다교 성전 예배에서 합당한 모든 의식의 성취로 보았다. 복음서 기자 마태오는 예수를 하느님의 백성을 향한 하느님의 새롭고 절대적인 계시의 화신으로 보았다. 단지 루가문서 저자만이 사역하는 예수를 그리스도교 경건의 모범으로 묘사하는 데서 현대적인 의미의 역사적 관심에 근접하고 있다.
pp602-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