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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어흥!

Revisiting Prostate Cancer Risk with Finasteride and Dutasteride 본문

NEJM Journal Watch

Revisiting Prostate Cancer Risk with Finasteride and Dutasteride

승리의핑크호랑이 2018. 12. 18. 17:45

Revisiting Prostate Cancer Risk with Finasteride and Dutasteride

Allan S. Brett, MD reviewing Unger JM et al. J Natl Cancer Inst 2018 Nov

https://www.jwatch.org/na47972/2018/12/06/revisiting-prostate-cancer-risk-with-finasteride-and


2003년에 출간된 7년간의 무작위 위약대조군 연구에 따르면, 5α-reductase inhibitor (5-ARI)인 finasteride를 사용하였을 때 전반적인 전립선암 자체는 줄었으나, 고등급 전립선암으로 진단받는 경우는 오히려 조금 더 늘어났다. (N Engl J Med 2003; 349:215) 이러한 연구 결과로 인하여, finasteride의 투약 안내문에는 "전립선암의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음"이라는 문구가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결국 고등급 암이 많이 진단된 것은 실제 발생률이 증가한 것이 아닌 enhanced detection (역자 주. 저등급 암이 억제되고 전립선의 부피가 줄어듦으로 인해 고등급 암 검출이 늘어남)으로 생긴 artifact로 간주되었다. (J Natl Cancer Inst 2007; 99:1355) 2013년에 시행된 post-trial 추적관찰 보고에 따르면, 해당 연구를 통해 finasteride를 복용한 참가자들에게서 사망률의 증가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같은 연구팀이 기존 연구 자료와 Medicare claim을 종합하여 장기적 결과를 발표하였다. 평균 16년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전립선암의 누적 발생률은 위약군에 비해 finasteride 군에서 더 낮았다 (18% vs. 22%).

또다른 연구에서, 스웨덴 연구팀은 8년간 한번이라도 prostate specific antigen 선별검사를 받은 334,00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고, 그 중 23,000명이 그 동안 5-ARI를 처방받았다. 다변수 분석 결과, 2년 이상의 5-ARI 복용은 Gleason stage 6-7의 전립선암 진단 50% 감소와 연관이 있었고, 고등급 전립선암 진단의 증가나 감소는 나타나지 않았다.